
한국 태권도를 대표함과 동시에 세계적인 태권도 월드스타 이대훈이 결혼한다.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유회, 27)은 오는 25일 오후 5시 40분 서울 문정동에 위치한 더컨벤션 송파문정 12층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2년간 열애를 해온 평범한 직장인 안유신 양과 화촉을 밝힌다.
이날 결혼식은 자신을 태권도 스타로 키운 스승들과 선후배, 체육계 동료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례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 스타인만큼 결혼식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가 참석해 두 부부의 앞날을 축복해 줄 예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2019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개인통산 4회 우승에 도전에 나섰던 이대훈은 아쉽게 준결승에서 져 동메달을 획득해 아쉬움을 남겼다.
새 신부에서 하고 싶은 말을 묻자 “매일 같이 또 경기가 있는 새벽까지 잠도 못자고 응원을 해주고 있다. 그 성원의 보답을 금메달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앞으로 더 멋진 남편으로 꼭 올림픽에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은 진천선수촌과 소속팀, 서울 등과 가까운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신도시에 마련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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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무카스 2019년 05월 24일 한혜진기자 기사 발췌]